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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과 제주에서의 작업을 이어오면서

사건 혹은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피하고자 했다.
과거 혹은 현재에 있었던 사실들을 함축하고 심상을 담아내고자

사진을 찍고 인화했지만  그것들이 의도된 대로 읽힐 필요는 없다.

 

사진을 인화하는 방식도 일반적인 프린트 방식을 피하고자 했다.

최대한 직접 인화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수공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자 했다.

기본적인 방식을 사용했지만

좀 더 깊이를 가질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이 작업을 통해서 하게 되었다.

유용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계속해서 작업을 해나가고

또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Park Sa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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