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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제주는 휴식을 하면서
바다와 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하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일 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주에서의 삶에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안고 있는 곳, 제주에서의 작업은
과거나 역사에 관심이 없는 저에게도 영감이 되었어요.
작업은 제주 각각의 공간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동시에
라이브 연주에서 느꼈던 감정까지 영상으로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잘된 건가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열심히 해봤어요.
함께 작업한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를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im 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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